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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기' 감지하면 소방서로 신고…전통시장에 도입

입력 2018-03-1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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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통시장은 상가가 붙어 있어 불이 번질까, 늘 우려스럽죠. 사물 인터넷 기술이 들어오면 어떨까요? 화재 감지기가 불을 바로 신고하고 지능형 소화전은 소화전 앞에 불법 주차를 못하도록 막습니다. 실제 도입되는 소방 장비들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암사동에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가스 불로 음식을 조리하는 상가마다 화재 예방을 위한 감지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화재 감지기입니다.

불이나 연기를 5초 이상 감지하면 인근 소방서에 곧장 신고가 들어갑니다.

[최병조/암사종합시장 상인회장 : 늘 점검하고 집에 돌아가긴 하지만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저한테나 소방서로 바로 연락이 간다고 해서 안심하고 잠을 잘 수 있어 좋습니다.]

소화전 앞에 차량 한 대가 불법주차를 하려 하자 경고 메시지가 나옵니다.

"소화전 앞 주정차 금지 구역입니다."

국내 한 이동통신사가 개발한 지능형 소화전입니다.

소방본부와 연결돼 불법 주차한 차량은 없는지, 또 소화전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겨울철 동파도 예방합니다.

[고동현/경북 문경소방서 소방교 : 불법 주 정차된 차들 때문에 저희가 소방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었는데요. 현장 활동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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