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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사상 첫 화상회의…'국제사회 연대' 강조

입력 2020-03-27 07:22 수정 2020-03-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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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어젯(26일)밤 사상 처음으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국제 공조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의 방역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지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G20 정상회의.

각국의 정상들이 모니터 화면에 나오는 화상연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발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와 자가진단앱 등을 언급하면서, "방역 경험과 임상데이터를 공유하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힘을 모아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경제 교류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세계경제 부양을 위해 기업인 등의 이동을 허용하는 등 필수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내에서는 "132조 원 규모의 과감한 거시정책과 금융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G20 회원국 외에 스페인을 비롯한 7개 나라도 초청국으로 참여했습니다.

정상들은 회의 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대응에 공조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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