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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남북 협력사업 힘써달라"

입력 2019-01-24 16:17 수정 2019-01-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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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평화의 남북관계를 맞아 적십자사는 그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산가족 교류와 영유아 지원 등 다양한 남북 협력사업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적십자사가 국내외에서 실천해 온 이웃사랑 실천 활동이 보다 성숙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모금 동참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 적십자 회비 모금 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며 모금목표는 403억원이다.

이 총리는 그동안 사랑의 열매 성금, 구세군 자선냄비 기부, 크리스마스 실(seal) 증정식 등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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