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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입당에 날 선 비난 쏟아낸 친박…비박은 '환영'

입력 2019-01-16 08:30 수정 2019-01-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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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교안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마지막 총리를 지냈죠. 그래서 그동안 친박계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친박계를 중심으로 무임 승차하지 말라는 날선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다른 야당들은 '도로 박근혜 당'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종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친박계 중진들은 황 전 총리를 반기지 않았습니다.

[홍문종/자유한국당 의원 : 이미 당대표 되시고, 대권 후보 다 되셨네… 무임승차 안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정우택/자유한국당 의원 : 친박 이름 앞세우지 마라… 총선 앞두고 부정적 시각을 가진 의원들 상당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비박계가 입당을 환영한 것과는 전혀 다른 반응입니다.

[김무성/자유한국당 의원 : 모든 게 박근혜 대통령 책임입니다. 황교안 총리는 거기(탄핵)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역시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진정 어린 사죄나 반성 한마디 없이 마치 개선장군처럼 정치하겠다고 나서고, 결국 도로 친박당인 셈입니다.]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 국정농단에 저는 상당한 책임이 있다라고 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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