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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반기문, 나흘 동안 7차례 회동…'교감 행보'

입력 2015-09-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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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여야 대표들이 오픈 프라이머리를 고리로 해서 뉴스를 만들어 낸 사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에서 연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고 있습니다. 매우 단순한 질문이 가능합니다. 반 총장은 결국 대선에 뜻이 있는가와 박 대통령을 비롯한 이른바 친박계는 반 총장을 지원하는가입니다. 답이 명료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추석 연휴에 얘깃거리가 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뉴욕에서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27일 반기문 사무총장이 주최한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 오찬엔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뉴욕 방문 기간 나흘 동안 각종 행사에서 반 총장과 모두 7차의 공식 만남을 갖습니다.

국내외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양측이 사실상 공동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정치적으로 단합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26일) : 유엔개발계획과 경제협력개발기구, 그리고 박 대통령님의 노력으로 새마을운동을 개발도상국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반기문 대망론'에 청와대가 힘을 실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 추석 직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반 총장이 1위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지난해 9월에 이어 두번째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우리 대북 정책과 통일 문제 등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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