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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북핵위협 해결할 4∼5개 시나리오 검토중"

입력 2017-09-26 13:58


"전쟁 피하길 바라지만 가능성 무시 못해…협상하려면 핵사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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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피하길 바라지만 가능성 무시 못해…협상하려면 핵사찰부터"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 정권과 협상하기 전, 북한은 핵시설 사찰을 받아들이고 핵무기를 포기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미 전쟁학연구소(ISW)가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콘퍼런스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그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말폭탄'을 주고받으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것과 관련, "미국은 북한과의 전쟁을 피하길 바라지만 그 가능성을 무시할 순 없다"고 경고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미국은 북한이 핵탄두를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획득하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 위협을 완전히 해결할 4∼5가지 시나리오를 찾고 있다"며 "일부는 다른 해결책보다 더 험악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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