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 모더나 "백신 94.5% 효과"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4.5%에 이른다는 중간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나머지 시험과 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번 연말까지 2천만 회 접종이 가능한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뉴욕과 유럽 증시는 모더나의 백신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2. 사흘 연속 200명대 감염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으로 200명을 넘긴 가운데 확산세가 뚜렷한 수도권과 강원도의 거리두기단계를 1.5단계로 올리는 정부 조치가 오늘(17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대규모 집단 감염이 아닌 일상 공간에서의 소규모 감염이 더 퍼져서 3차 유행이 되면 지난 1, 2차 유행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3. 수도권·충청 지역 등에 초미세먼지오늘 아침도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 짙은 안개도 끼어 있습니다. 영남 일부 지역까지 포함해 하루종일 공기의 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오늘밤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일단 사라지겠습니다.
4. 연등회,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실시불교행사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등재 권고 판정이 나오면서 확실시 된건데 다음달 중순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나올 예정입니다.
5. 최측근까지…잇단 대선 승복 압박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 안보 보좌관도 '조 바이든이 승리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의 허치슨 아칸소 주지사도 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승복을 압박했습니다.
6. 벤투호 예정대로 오늘밤 카타르전우리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오늘 예정대로 치르게 됐습니다. 앞서 6명의 선수가 코로나에 감염된 뒤 세번째 검사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없었고 13명이 출전할 수 있으면 경기를 할 수 있다는 피파 규정에 따라 결정이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