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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부대변인에 '도보다리 독대' 기획한 윤재관

입력 2020-02-12 14:50 수정 2020-02-12 15:40

"청와대-언론 소통의 도보다리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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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언론 소통의 도보다리 놓겠다"

청와대 부대변인에 '도보다리 독대' 기획한 윤재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부대변인에 윤재관(47)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윤 신임 부대변인은 전남대를 졸업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한양대 겸임교수,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및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다.

특히 윤 부대변인은 지난 2018년 4월 1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으로서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도보다리 독대'라는 역사적인 장면을 기획하는 데 역할을 했다.

윤 부대변인은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도보다리에서 남북 정상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시던 순간"이라며 "부대변인으로서 대통령 내외 및 청와대와 언론 간에 진솔한 소통의 도보다리를 놓겠다"고 밝혔다.

윤 부대변인의 임명으로 4·15 총선에 출마하는 고민정 전 대변인, 유송화 전 춘추관장의 지난달 15일 사직 등으로 공백이 생겼던 청와대 대변인팀 인적 구성이 완료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강민석 대변인과 한정우 춘추관장을 임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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