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콩고 대선 앞두고 투표함·집계기 불에 타

입력 2018-12-14 09: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대선 앞두고 투표함·집계기 무더기 불에 타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오는 2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용지 집계기 수천 개가 불탔습니다.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의 선거 관리위원회 창고입니다.

검게 타버린 건물과 차량들의 모습이 화재당시의 상황을 짐작케 하는데요.

건물 안에 대선을 위해 준비해둔 투표용지 집계기와 투표함 수천 개도 함께 불탔습니다.

이번 대선을 방해하려는 집단이 일부러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다른 지역의 투표 집계기를 옮겨와 대선은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괴한 총격에 이스라엘군 2명 사망·1명 중상

괴한의 총격에 이스라엘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요르단강 서안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팔레스타인 남성 한명이 도로 위에서, 버스 정류소를 향해 갑자기 총을 쏜 것입니다.

총격 직후 범인은 도망쳤고, 이스라엘군은 주변 도로를 봉쇄하고 범인을 찾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요르단강 서안 북부의 정착촌에서도, 괴한의 총격으로 이스라엘인 6명이 다치고, 임신부의 아기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 미 인디애나주 중학교서 10대-경찰 총격전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총격전'이 일어났습니다.

한 10대 소년이 다른 학생들을 해칠 목적으로 학교에 총을 가져간 것인데요.

이를 막기 위해 출동한 경찰과 '총격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학교 앞에서 총격을 벌이던 소년은 학교 안으로 뛰쳐 들어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다른 학생들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당국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 1만 4000m 상공 비행기서 태어난 남자 아기

한 여성이 4만 2000 피트 상공'의 비행기 안에서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가봉에서 콩고 국적의 한 임신부가 '터키 이스탄불행' 비행기를 탔는데요.

이륙한 지 3시간이 지났을 즈음 갑자기 진통이 시작됐습니다.

진퇴양난의 상황에 의사인 여성의 남편과 승무원이 출산을 도왔고,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는데요.

산모는 승무원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5. 헤어롤러 안 작은 새 70마리…밀반입 시도 

헤어롤러 안에 들어있는 것은 살아있는 작은 새입니다.

미국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가이아나 국적의 한 남성이 새 70마리를 '헤어롤러' 안에 숨겨 밀반입하려는 것을 압수했는데요.

새들을 이용한 도박판에 팔려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남성을 가이아나로 되돌려 보냈고, 새들은 검역소로 보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있는지 검사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어딜 도망가' 몸통 박치기로 용의자 제압 [해외 이모저모] 대형 쓰레기 처리장에 불…로마 '이중고' [해외 이모저모] 내리막길 세워둔 스쿨버스 행인 덮쳐 [해외 이모저모] '훔쳐간 돈 6달러' 흉기 강도 쫓아낸 직원 [해외 이모저모] 미 할리우드 버뱅크 공항서 착륙 사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