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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김복득 할머니 명복 빌어…일본의 사과 끌어내야"
입력 2018-07-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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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의 별세 소식에 고인의 명복을 빌고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권성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피해 할머니들이 바로 살아있는 증거임에도 '증거'가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일본 정부의 사과를 끝내 받지 못하고 또 한 분의 희생자가 조용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 재검토를 약속했지만 결국 미숙한 선거용이었다"며 "더 늦기 전에 '북한바라기'에서 벗어나 우리 국민의 상처 치유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위안부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일본 정부의 공식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얻어내기 위해 피해자 할머니들을 중심으로 정부와 시민단체 모두가 하나가 돼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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