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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압도적 1위'…트랙 레코드 찍었다

입력 2018-02-15 12:34 수정 2018-02-1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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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이 7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도 우리 대표팀은 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15일)은 '동계올림픽의 F1'이라고도 하지요. 스켈레톤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세계 1위 우리나라의 윤성빈 선수 역시 초반부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를 연결해보죠.

정원석 기자, 윤성빈 선수가 1차 시기부터 경기장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요?
 
스켈레톤 윤성빈, '압도적 1위'…트랙 레코드 찍었다

[기자]

네, 평창 올림픽슬라이딩 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스켈레톤 경기가 시작됐는데요.

1차 시기부터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일단 스타트부터 출전 선수들 중에 가장 빨랐고 주행도 좋았습니다.

50.28초를 기록해 경기장 최고 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 선수는 50.80초로 4위에 올랐는데 최강자 중 하나로 꼽히던 토마스 두쿠르스보다도 빠른 성적이었습니다.

오늘 메달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고요.

현재 2차 시기가 진행 중인데, 내일 3, 4차 시기까지 합쳐서 가장 좋은 기록을 겨루기 때문에 매 시기 실수 없이 빨리 들어와야 합니다.


[앵커]

여자 컬링 대표팀의 경기도 지금 막 끝났습니. 첫 경기부터 세계 최강 캐나다를 만났지요?

[기자]

네, 우리 대표팀은 세계랭킹 1위 캐나다와 두 시간 넘게 엎치락뒤치락하며 만만치 않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세계랭킹 8위인 우리가 캐나다를 8대 6으로 꺾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모두 경북 의성중고교 출신으로 친자매나 친구 사이일 정도로 찰떡 궁합을 자랑합니다.

오늘 밤 치르는 일본과 2차 예선에서도 좋은 결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밤에는 이승훈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1만m에 도전하지요?

[기자]

네, 이승훈이 8년 만에 다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경기입니다.

최근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팀은 체코를 상대로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올림픽 무대에 데뷔합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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