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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세번째 반려…아우디폭스바겐 "접점 찾겠다"

입력 2016-06-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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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세번째 반려…아우디폭스바겐 "접점 찾겠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이 환경부가 리콜 서류를 반려한 것과 관련, "환경부와 지속 협의해 접점을 찾겠다"고 밝혔다.

7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환경부에 이달 소프트웨어를 제출하고 리콜을 준비했지만 반려됐다"며 "환경부가 지적한 사항에 대해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부는 "폭스바겐이 제출한 리콜서류에 환경부가 핵심사항으로 요구한 임의설정을 시인한다는 문구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리콜서류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폭스바겐의 15개 차종 12만5522대에 대해 주행 중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꺼지도록 임의설정된 사실을 적발하고 리콜계획서를 제출하도록 명령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1월과 3월 리콜계획서를 제출했지만 핵심내용이 빠져 환경부로부터 퇴짜를 맞았고, 이달 2일 보완 계획서를 다시 냈지만 반려됐다.

한국 정부가 리콜명령을 내린 폭스바겐 15개 차종은 현재까지 독일 인증기관으로부터 리콜 승인을 받지 못했다. 미국은 올해 1월 폭스바겐의 리콜계획서를 반려한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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