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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드라마·영화 극과극 오가는 연기력 '소름'

입력 2015-08-31 18:44 수정 2015-08-3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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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드라마·영화 극과극 오가는 연기력 '소름'




배우 이범수가 안방 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범수는 JTBC 금토극 '라스트'에서 서울역 지하 경제 서열 1위 곽흥삼을 연기하며 완벽한 상남자의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절제된 연기 속에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강한 액션 연기는 조직의 보스이자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호응과 연민을 불러일으키며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이범수'라는 25년차 연기 내공을 확인케 하고 있다.

'라스트'와 함께 영화 '뷰티 인사이드'로 스크린 공략까지 나섰다. 드라마 속 카리스마와는 달리 한효주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는 부드러운 우진을 선보이며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배우만 21명이 연기한 각기 다른 우진 중에서도 한효주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는 부분을 연기하며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둥근 안경과 깔끔한 수트, 차분하게 내린 머리칼의 이범수는 곽흥삼과 동일 인물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 여기에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지며 부드러운 젠틀맨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범수는 '라스트' 막바지 촬영과 함께 영화 '인천상륙작전' 주연으로 합류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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