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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또 일베 마크 사용 논란 '벌써 세 번째'

입력 2014-03-03 09:00 수정 2014-03-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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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또 일베 마크 사용 논란 '벌써 세 번째'


SBS가 또다시 일베 마크를 사용에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대학교 개강을 맞이해 7개 대학 한강 도하 레이스 이벤트를 펼쳤다. 이때 고려대학교 팀이 소개되면서 본래 학교 엠블럼이 아닌 교묘하게 변형된 일간베스트(일베)'를 상징하는 로고를 쓴 것.

물론 극히 미세한 차이로 눈여겨 보지 않는다면 지나칠 수 있는 모양이었지만, 세심한 부분마저 신경쓰지 못한 제작진의 편집이 아쉽다는 게 중론이다.

런닝맨 제작진은 불찰을 인정하며 "다시 보기 서비스 등을 통해 수정한 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BS가 일베 마크 사용으로 물의를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SBS는 8시 뉴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을 코알라와 합성한 사진을 사용한 바 있다. 또한 스포츠뉴스에 연세대 로고가 아닌 '일베' 변형 로고를 사용했다.

누리꾼들은 "신경 좀 쓰지 그랬어" "SBS 한두 번이 아니다" "자세히 보지 않았으면 몰랐다" "이걸 발견한 게 더 신기해 " 등의 의견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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