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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마스크 자율화도 검토…'실내 마스크'는 끝까지

입력 2021-10-26 07:41 수정 2021-10-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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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위드 코로나 조치는 6주 간격으로 모두 3단계에 걸쳐 추진됩니다. 내년 1월 말쯤 실내 마스크 착용만을 남겨두고 사적 모임 제한까지 모두 풀리는 완전한 일상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조치들이 진행될지 유한울 기자가 자세하게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2단계는 12월 중순, 3단계는 내년 1월 말쯤 예상됩니다.

모든 게 안정적으로 관리됐을 때 가능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우리 사회가 감당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의료 대응체계를 단계적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 사적 모임은?

사적 모임 제한은 3단계에 가서야 완전히 풉니다.

2단계까지는 10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식당과 카페에서는 10명 중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을 2~3명까지로 묶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연말연시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방역 상황이 악화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는 점, 민생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다소 낮은 점을 고려해서 3차에서 개편하고자 합니다.]

■ 행사·집회는?

2단계부터는 대규모 행사가 가능합니다.

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음성이 나온 사람만 모인다면 인원 제한이 없어집니다.

결혼식과 장례식, 돌잔치, 콘서트 등도 포함됩니다.

다만, 접종 여부를 따지지 않을 경우 2단계까지는 99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3단계에서는 이것도 풉니다.

■ 백신패스·마스크는?

백신 패스, 2단계부터는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차근차근 풀어주는 것을 검토합니다.

유흥시설과 콜라텍 등도 밤새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야외 마스크 착용도 이때부터는 자율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는 핵심 수칙으로 끝까지 남겨놓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허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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