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현장클릭] 천안 다세대주택 불로 일가족 3명 숨져…"방화 추정"

입력 2019-02-07 15: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천안 다세대주택서 불…일가족 3명 사망

충남 천안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깨진 창문 사이로 검게 그을린 내부가 보입니다. 오늘(7일) 오전 6시 37분쯤 천안시 안서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난 것인데요. 불은 26분 만에 꺼졌지만 72살 홍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영신/천안 동남소방서 지휘팀장 : 현장에 도착했을 때 문이 잠겨 있어서 연기만 나오는 상태에서 강제로 개방했습니다. 두 명은 입구에서 발견됐고, 한 명은 안방에서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홍모 씨 등이 거주했던 3층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데요.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휘발유가 담긴 여러 개의 페트병이 나뒹굴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할 계획입니다.

2. '청소하는 이방카' 행위예술 등장

미국 워싱턴 DC의 한 미술관에서 이방카 트럼프를 풍자한 행위예술 전시가 열렸습니다. 금발 머리에 분홍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진공청소기를  들고 있는데요. 관람객들이 직접 빵 부스러기를 카펫 위에 뿌리면 우아하게 청소를 이어갑니다. 이 장면은 '제니퍼 루벨'이 선보인 행위 예술로 작가는 이 작품에 대해 "현대 여성의 아이콘이자, 여성다움의 복잡성을 대변하는 아바타"라고 소개했는데요. 전시 소식이 알려지자 작품의 주인공인 이방카는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기사를 올린 뒤 여성들끼리 서로 깎아내리기보다는 격려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고, 이방카의 오빠인 트럼프 주니어도 "페미니스트를 자청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방카를 공격하고는 한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tar-Advertiser)

3. 터키 이스탄불서 아파트 붕괴…2명 사망

터키 이스탄불에서 8층짜리 아파트가 붕괴돼 최소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멀쩡하던 건물이 순식간에 주저앉았습니다. 놀란 행인들이 급히 몸을 피하는데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4시쯤 터키 이스탄불에서 43명이 거주하던 아파트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는데요. 터키 구조 당국은 건물 잔해 속에 15명 이상이 갇혀있는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아파트 상단 3개 층이 불법으로 증축된 것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관련기사

해군 부사관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20대 귀성객 숨져 '설 근무' 50대 가장 노동자 또…야간작업 중 추락사 "피해 주장 남성이 성추행"…'버닝썬 폭행' 다른 증언 나와 출입문 깨고 '40초'…편의점 금고 털어간 10대들 구속 미군이 지하철역서 여대생 성추행·출동 경찰관 폭행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