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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성당서 미사 중 괴한이 총기난사…10여명 사상

입력 2018-12-12 07:29 수정 2018-12-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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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의 한 성당에서 미사 중에 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범행을 저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범인을 포함해서 5명이 사망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건이 발생한 곳은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시의 메트로폴리탄 성당입니다.

캄피나스 시는 상파울루에서 북서쪽으로 100km 떨어진 대도시입니다.

경찰은 현지시간 11일 오후 1시쯤 괴한이 성당 안으로 들어와 총을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총격범이 기도 중인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으며 특정인물을 노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사 중 발생한 총격으로 성당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총격범은 범행 후 경찰에 체포되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범인과 피해자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장 조사에 나선 경찰은 범행동기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지난해 6만 4000여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을 정도로 살인과 폭력범죄가 심각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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