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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철, 바른정당 탈당 보류…"보수 단일화 대의 훼손"

입력 2017-05-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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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한 13명의 바른정당 의원 가운데 1명인 황영철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하는 걸 보류했습니다.

아마 오늘(3일) 국회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다시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황 의원의 이같은 입장 변화는 자유한국당의 친박계 의원들이 황영철 의원을 비롯해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의원들의 입당에 반대한 이후에 나왔습니다.

황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좀 더 생각을 해보고 결정을 하겠다며 보수 단일화라는 대의가 훼손되는 상황이라면 자유한국당 입당을 재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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