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관련 입법촉구 서명인원이 서명운동 개시 18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본부는 5일 "오늘 오전 10시30분 기준 총 서명인원이 101만2843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온라인 서명자수는 27만9367명, 오프라인 서명자수는 73만3473명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서명은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서울 25개 구상공회를 통한 서명자가 10만2871명, 전경련·무역협회·중기중앙회·경총·은행연합회·중견련 등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가 진행하는 서명운동에서 12만6066명, 시민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벌이는 서명운동에서 50만4539명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서명운동에 동참 중인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수는 147곳이다. 기업들의 동참도 삼성, 현대차, SK, 두산, 포스코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고려아연, NXP반도체, 범주해운, JS코퍼레이션 등 중견중소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민생구하기 서명 열기는 설 연휴 기간에도 귀성·귀경길을 중심으로 계속된다. 용인상의는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산상의는 KTX 부산역과 지하철 서면역, 대구상의는 KTX동대구역, 포항상의는 KTX포항역, 구미상의와 상주상의는 각각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상주 오일장에서 서명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서명동참을 안내할 계획이다.
대한상의를 비롯한 38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는 지난달 13일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