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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황금 연휴' 온다…요우커 마케팅 봇물

입력 2015-09-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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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추석에 해당하는 중국 중추절 연휴가 어제(27일) 끝났습니다. 요우커들이 많이 왔지요. 하지만 이건 하나의 예고편이었습니다.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가 다음 달 1일부터 7일 동안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윤샘이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중추절과 국경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은 요우커들입니다.

[싱처우/중국인 관광객 : 중추절, 국경절까지 황금연휴라 일부러 한국에 찾아왔어요.]

[오이양/중국인 관광객 : 백화점도 가고 명동도 가고, 세일을 많이 해서 쇼핑 많이 했어요.]

중국에서는 26~27일 중추절과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국경절 연휴를 합쳐 최장 12일 동안의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가 긴 국경절 기간이 대목입니다.

이 때문에 관련 업계도 요우커를 켜냥한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이진효 매니저/롯데백화점 :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옥으로 만든 경품을 준비하고 SNS를 활용해서 쿠폰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국경절 연휴까지 지난해보다 30%가량 많은 21만명의 요우커가 한국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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