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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전작권 조기 전환 협력"…공조 방안 논의

입력 2018-06-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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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가 논의된, 어제(28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 소식도 보겠습니다. 전작권 전환 준비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며 관련 조건들을 앞당겨 충족시키기 위해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주한미군과 관련해서 매티스 장관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 다시 한번 이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국방장관은 70분간 회담을 마치고 공동언론보도문을 통해 "전시작전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을 조기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작권 전환 준비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두 장관이 확인한 데 따른 조치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회담에 앞서 매티스 장관은 주한미군 철수 또는 감축설에 대해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미국 국방장관 : 미국은 외교, 군사적 차원에서 광범위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의지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주한미군 규모와 그 수준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포함됩니다.]

한·미 장관은 북한이 선의의 대화를 지속하는 한 상호 신뢰구축과 평화정착을 위한 조치를 계속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당국자는 "한·미는 한·미연합 훈련 규모와 시기, 내용을 협의한 뒤 공동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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