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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킹콩엔터와 손잡고 새로운 도약

입력 2014-03-03 08:45 수정 2014-03-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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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킹콩엔터와 손잡고 새로운 도약





배우 조윤희가 킹콩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킹콩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이진성) 측은 3일 오전 조윤희가 본사와 계약을 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진성 대표는 "조윤희는 다양한 매력에 스타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배우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토대로 그녀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다양한 콘텐츠 확보로 자신만의 영역을 더 넓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한 조윤희는 그동안 드라마 '황금 물고기'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을 비롯해 영화 '공모자들' 등 다수의 작품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폭넓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MBC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을 통해 밝은 모습부터 절제된 내면연기까지 감정의 완급을 자연스럽게 조절하며 탄탄해진 연기 내공을 입증,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로써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이동욱·유연석·김범·이하늬·이광수·이진·장희진·임주은 등의 라인업을 꾸리게 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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