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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 예측치 넘어" 청와대 분석의 근거는…

입력 2019-05-19 20:10 수정 2019-05-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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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이처럼 고용상황을 자신하는 이유는 관련 통계 자료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취업자 수가 늘어 고용률이 나아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올해 세계 경제가 불확실하고, 우리 수출 전망도 좋지 않은 점, 함께 계속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내놓은 고용 개선의 근거는 우선 취업자 증가 폭입니다.

국내 주요 기관의 올해 취업자 증가 예측치인, 10만에서 15만 명을 뛰어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월 26만 명을 시작으로, 3월 25만 명, 4월에는 17만 명으로, 지난해 취업자 증가 수 약 9만 7000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용률도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좋아지고 있다며, 개선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수도 매달 50만명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제조업과 자영업 고용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달 5만 2000명 줄었고 도·소매업은 7만 6000명 감소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세계 경기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주력 수출산업 부진으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 채용에도 빨간불이 켜져 하반기 고용 상황을 낙관하기만은 어렵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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