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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연내 답방"…'서울' 4차 정상회담 예고

입력 2018-09-19 20:26

방문 땐 4월 판문점 남측 이어 첫 '서울 방문' 북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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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땐 4월 판문점 남측 이어 첫 '서울 방문' 북 지도자

[앵커]

김정은 위원장은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은 올해 안을 의미한다" 이렇게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답방이 실현될 경우에 서울을 찾는 첫 북한 정상이 됩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다음 네 번째 만남도 약속했습니다.

장소는 서울입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여기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라는 말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을 김정은 위원장이 수락한 것입니다.

방문이 실제 이뤄지면 김 위원장은 4월 판문점 회담을 통해 처음 남한 땅을 밟은데 이어, 서울을 찾는 최초의 북한 정상으로 기록됩니다.

지금까지 남측을 찾은 북한의 최고위급 지도자는 올해 2월 방문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정도입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그 자체로 남북간 불가침을 실현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앞당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 한해동안 판문점과 평양, 서울을 오가는 4차례 연쇄회담을 통해 남북 정상의 만남도 정례 회담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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