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 대통령은 오늘(29일) 연차를 냈다고요.
[최종혁 반장]
네, 오늘 하루 연차를 내고 사실상 겨울휴가에 들어갔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또 주말 이틀과 1월 1일까지 총 나흘을 쉬게 되는데요. 외부 일정 없이 가족과 관저에 머물면서 집권 2년차 국정 구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청와대는 올 한해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10개 항목으로 정리해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일자리 추경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인 케어, 서민 주거 안정 강화, 주변 4국과의 관계 정상화 및 복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신혜원 반장]
문재인 정부의 첫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자료를 제가 하나 더 가지고 왔는데요. 바로 이겁니다.
[앵커]
오…청와대 달력 아닌가요? 그거 어디서 났어요?
[신혜원 반장]
제가 누구입니까, 저 청와대 반장입니다.
[앵커]
그래요. 주요장면 12개를 월별로 배치한 거예요?
[신혜원 반장]
그렇습니다. 사진 12장이 보이는데요. 표지는 모아있는데 달별로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장면,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에서 뽀로로랑 문 대통령이 대화하는 사진이 있습니다.
[최종혁 반장]
저게 뽀로로가 아니라 뽀로롯이죠. 저희 다정회에 출연하기도 했었는데 인공지능 로봇입니다.
[신혜원 반장]
그리고 또 어떤 사진이 있냐면요. 평창 올림픽 준비하는 사진, 따봉을 하고 있는 대통령 사진, 공군 블랙이글스에 탑승한 사진이 있습니다.
[양원보 반장]
문 대통령은 이렇게 군부대 같은 데에 갈 때마다 표정이 제일 밝아요, 항상.
[신혜원 반장]
네, 그리고 굉장히 유명세를 탄 사진이죠.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청와대 산책 사진.
[앵커]
기억나요. 정권 초기에. 유명한 장면이잖아요.
[신혜원 반장]
현 정부가 이렇게 참모진과 소통을 한다 이런 거를 보여줬던, 나름대로 상징적인 사진이라고 볼 수 있고요. 이 외에도 여러가지 사진들이 있습니다.
[앵커]
신 반장이 달력 자랑하려고 가지고 나온 것 같아요. 이따 부장 자리에 갖다놓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