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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SLBM 발사 규탄…대북억지력 강화해 나갈 것"

입력 2016-07-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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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SLBM 발사 규탄…대북억지력 강화해 나갈 것"


정부는 9일 북한이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강행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향후 한미 연합방위능력을 바탕으로 한 대북억지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이 안보리 결의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요구에 반해 9일 SLBM 시험 발사 도발을 또다시 감행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지난달 22일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반복적이고 의도적인 도발을 수시로 자행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주요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해를 포함한 더욱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과 같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연합방위능력을 바탕으로 대북억지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함경남도 신포 동남방 해상에서 SLBM 추정 발사체 1발을 발사했으며, 잠수함에서의 사출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초기 비행은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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