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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스웨덴 성당서 대낮에 17세기 왕실 보물 도난

입력 2018-08-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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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한 성당에 보관돼오던 17세기 스웨덴 왕족의 왕관 2개와 왕구가 대낮에 도난을 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범인들은 스트렝네스시의 한 성당에 침입해 칼 9세 왕과 부인 크리스티나 왕비의 왕관과 왕구가 담긴 유리케이스를 깨고 이를 훔쳤는데요.

인근 호수에 준비해둔 보트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도난당한 왕관과 왕구는 스웨덴의 국보로 가격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유물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용의자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은 도난당한 보물의 사진을 알리고, 인터폴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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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가리아반드 지역에서 15m 높이의 폭포 아래로 한 남성이 굴러떨어졌습니다.

미끄러운 바위 위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다 발을 헛디뎌 추락했는데, 바로 아래 다른 관광객들이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요.

떨어진 남성은 골반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위험한 장소에서의 무리한 셀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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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바닥이 갑자기 내려앉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미국 텍사스 주의 한 공영주차장 건물이 무너지면서 차량 21대가 파손됐는데요.

정확한 붕괴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국은 폭염 등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이 탐지견을 풀어 잔해 속에 깔린 사람이 있는지 수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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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로 비상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연일 소방관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한 아이가 휴식 중인 소방관에게 아침 식사를 건네는 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밤샘 진화작업을 마치고 휴식 중인 소방관에게 2살 아이가 다가가 빵을 건넵니다.

차례차례, 순서대로, 빼놓지 않고 아침식사를 챙겨주는데요.

소방관들은 아이가 주는 빵을 소중히 받아듭니다.

아이의 엄마가 소방관으로 근무 중인 남동생의 아침을 챙기면서 동료 소방관의 음식까지 함께 만들어 전해준 것인데요.

주민들이 소방관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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