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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정경호·남규리, 죽음의 덫에서 나올 수 있을까?

입력 2013-07-22 10:25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한 순간도 눈 떼기 어려울 듯

'무정도시' 22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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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한 순간도 눈 떼기 어려울 듯

'무정도시' 22일 밤 9시 50분 방송

'무정도시' 정경호·남규리, 죽음의 덫에서 나올 수 있을까?


숱한 화제 속에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연출: 이정효 극본: 유성열)가 죽음 앞에 선 세남녀 정경호 최무성 남규리의 거친 운명의 소용돌이로 또 한차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사아들 시현(정경호)과 사파리 덕배(최무성)는 자신들의 목숨을 뺏겠다며 광기를 부리고 있는 부산 거대 마약조직의 조회장과 사생결단을 낼 수 밖에 없는 형국. 자신들이 죽음을 맞거나 조회장을 죽이지 않으면 안될 운명과 마주해 있다. 드라마 초반에 시현이 '죽이지 않으면 죽는 거야, 끝을 봐야지'라고 독백처럼 내뱉은 대사를 떠올리게 한다.

마약 조직과 깊이 연루돼 있는 지 총장(길용우)이 원치 않는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조 회장을 대체할 인물로 사피리와 박사아들을 점 찍은 상황은 더욱 더 이들의 핏빛 대결을 부추기고 있어 이들의 운명은 그야말로 예측불허다.

공개된 예고방송에서 진숙(김유미)과 수민(남규리)이 조회장의 수하 강목무리들에게 쫓기는 위기일발의 모습이 비춰졌다가 곧이어 조회장이 산소마스크를 쓴 모습이 나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 같은 상황 반전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누가 그를 그런 상황에 빠뜨렸는지도 쉽게 파악이 안 된다.

지 총장의 힘을 업은 박사아들이나 시현이 결국 조회장을 사지로 몰아넣었을 수도 있겠지만 전혀 의외의 변수가 작동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어떤 상황이 됐든 박사아들이나 덕배는 지총장의 음흉한 계략에 의해 또다시 서로에게 칼끝을 겨눌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박사아들이나 덕배의 운명만큼이나 수민의 운명도 백척간두에 서있는 상황이다. 한발 한발 시현에게 다가갈수록 박사아들인 그의 정체를 밝히게 될 수 밖에 없고, 결국 그런 그녀도 비극적인 운명에서 자유롭지 못할 터다.

수민이 운명처럼 사랑하게 된 남자 시현을 숨어서 지켜보며 무언가에 놀란 듯 숨 죽이는 예고방송의 한 장면이 바로 그녀의 예고된, 비극적 운명을 암시하는 팁. 시현이 박사아들이란 걸 결국 알게 됐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가 경미를 죽인 범인임을 확신해서 그런 건지 알 수 없지만 조만간 시현과 수민 사이에 '지독한 사랑'의 시련이 짙게 드리울 조짐이다.

오늘밤 9시 50분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가 파국으로 치닫는 이들의 비극적 운명 한가운데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또 한차례 안타까우면서도 생사를 넘나드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폭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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