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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완전한 비핵화' 촉구…대북 압박·경계 목소리도

입력 2018-04-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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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사회는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핵 확산 금지조약 가입국들을 상대로 북한에 대한 압박을 요구했고, 나토와 호주 역시 대북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핵실험 중단 발표와 별개로 북한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한다."

유엔 핵확산금지조약 가입국들에게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이 한 말입니다.

고노 외상은 북한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에 참여하도록 국제사회가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선언과 별개로 북한의 핵보유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 북한의 핵실험 중지 선언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폐기라는 확실한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호주 턴불 총리는 북한에 대한 중단 없는 압박을 주문했습니다.

턴불 총리는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고 북한이 완전히 핵을 폐기하기 전까지 대북제재를 지속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말콤 턴불/호주 총리 :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유지하고 대화 기조를 북돋아야 합니다.]

국제사회는 한반도에서 나오는 평화의 신호는 환영하지만, 북한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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