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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공연장 점검…"왜 이렇게 마스크 쓴 사람 많나"

입력 2018-01-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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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일정 중에는 북측 점검단이 우리 측 공연장을 점검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현송월 단장은 국립극장의 조명과 음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거리를 지나면서는 왜 이렇게 마스크를 쓴 사람이 많냐고 궁금해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음향 컨트롤박스 뒤에 선 현송월 단장은 조명부터 확인했습니다.

[현송월/삼지연관현악단 단장 : 여기 조명은 어디 있습니까?]

음향을 확인할 때는 더 구체적인 요구가 나왔습니다.

[현송월/삼지연관현악단 단장 : 음악을 들어볼 수 있겠습니까? 관현악, 관현악 음악으로…]

아리랑을 듣는 과정에서 극장 관계자가 무언가를 질문하자, 아니라며 고개를 흔드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무대를 점검한 뒤에는 객석과 분장실도 직접 돌아보며 확인했습니다.

북측 점검단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취재진의 질문엔 전혀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송월/삼지연관현악단 단장 : (장충체육관 어떻습니까?) …]

다만 현 단장은 오전에 서울로 가기 위해 강릉역으로 왔을 때 시민들이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고, 같이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또 KTX를 타고 서울로 오는 길에는 우리측 안내자에게 왜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냐고 물었습니다.

우리측은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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