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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사초 실종땐 국기문란 사태…검찰수사 필요"

입력 2013-07-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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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사초 실종땐 국기문란 사태…검찰수사 필요"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2일 국가기록원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찾지 못할 경우 검찰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일 최종적으로 없는 것으로 판명된다면 사초가 실종된 중대한 국기문란 사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화록을 찾기 위해 정치권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노력을 다했는데 찾을 수가 없다"며 "오늘 오후 최종 확인하겠지만 모든 상황을 종합했을 때 없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야당 일각에서는 열람 기간을 좀더 연장하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수사권이 없는 정치권에서 기간을 연장한다고 해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그 기간 동안 국민적 혼란만 가중시킬 우려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오늘 오후 열람위원이 최종 확인을 해오면 운영위를 열어서 관련 사항 보고를 받고 후속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며 "사초가 없어진 중대한 사태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를 통해서 없어진 사초를 명확히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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