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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일정도 1주일씩 순연…수능성적 발표 12월 12일

입력 2017-11-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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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 있을 예정이던 수능이 다음주 목요일로 연기되면서 지금 그 파장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더 생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수험생으로서는 새 전략도 필요한 시점이고, 수능 직후에 계획했던 일들도 줄줄이 취소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어제 앞으로 입시 일정에 대한 교육부의 후속조치 발표도 있었는데요. 성적발표날은 다음달 6일에서 12일이 됐고, 이후 정시와 수시일정도 일주일 뒤로 갑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수능성적을 원래 예정됐던 날짜에 발표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당초 다음달 6일로 예정됐던 성적발표를 12일로 연기했습니다.

또 대입 수시와 정시 일정도 모두 1주일씩 늦췄습니다.

수험생들은 바뀐 입시 일정을 대입 정보 포털사이트나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수능을 치를 군 장병들에게 다음주에 공식적 업무로 인정되는 휴가를 최대 4일 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능시험 연기에 따른 추가 예비소집이나 수험표 재발부는 없습니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미 받은 수험표를 잘 보관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고사장을 시험장소로 그대로 사용할 지 여부를 내일까지 확정할 예정입니다.

특히 수험번호나 고사장 위치가 미리 공개되면서 부정행위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어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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