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노인 일자리 많이 만들겠다" 노년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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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노인 일자리 많이 만들겠다" 노년층 공략

입력 2017-04-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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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6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노년층을 만나 표심을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을 찾았다. 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산책을 나온 어르신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건넸다.

유 후보는 이어 부인 오선혜씨가 먼저 도착해있던 관악구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그는 "여기 와보니 어르신들이 필요한 게 많은 것 같다. 젊을 때 고생 많이 하셨는데 정부가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 도와드리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진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하시고 열심히 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한 표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는 여의도 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해 여의도공원을 찾은 직장인들은 유 후보에게 적극적으로 사진 촬영 등을 요청하며 관심을 보였다.

일부 시민들은 유 후보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인형과 볼펜 등을 즉석에서 선물하며 지지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오후 대한노인회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노인 정책을 설명하고, 어르신들의 얘기를 직접 들을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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