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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11안타 불방망이…강팀 쿠바에 6-1 완승

입력 2017-02-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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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WBC 야구 대표팀이 오늘(25일) 쿠바와 첫 평가전을 가졌는데요. 6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태균과 이대호, 서른다섯 동갑내기 스타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첫 타점의 주인공은 이대호였습니다.

1회 투아웃 주자 1,2루.

이대호는 기다리던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습니다.

이어진 2회 투아웃 만루 찬스, 김태균의 두 점짜리 적시타로 대표팀은 3대0으로 앞서갔습니다.

3회와 5회에도 한 점씩 추가한 대표팀은 6회엔 쿠바에 한 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6회 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손아섭의 멋진 홈런포로 쿠바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모두 11개 안타를 몰아친 대표팀은 쿠바에 6대1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태균과 이대호, 서른다섯 동갑내기 스타의 방망이가 빛났습니다.

특히 김태균은 3타수 2안타와 볼넷 2개로 대표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매서운 방망이 못지 않게 수비에서도 그림 같은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선발 투수 장원준은 4회까지 무실점 호투에 그치지 않고, 머리 위로 날아든 타구를 손을 뻗어 잡아냈습니다.

주장 김재호는 안타성 타구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지웠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내일도 이 곳 고척돔에서 쿠바와 2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JTBC는 내일 오후 1시50분부터 쿠바전을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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