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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까지 진격한 '스타워즈 포스'…연일 인기몰이

입력 2015-12-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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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최근 10년 만에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의 열풍이 대단합니다. 개봉과 함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 브리핑에도 영화 캐릭터가 등장했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스타워즈의 스톰트루퍼 군단이 백악관에 등장했습니다.

군 가족들을 백악관에 초대해 스타워즈를 관람한다는 일정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기자회견장의 오바마 대통령도 마음이 급합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 저는 지금 스타워즈를 보러 가야 하거든요. 감사합니다.]

극장가마다 영화 속 캐릭터 복장을 한 관람객이 장사진을 이뤘고, 뉴욕 등 주요 도시에선 2만여 명이 광선검 전투를 연출했습니다.

[제레미/스타워즈 팬(카일로 렌 분장) : 스타워즈를 사랑하기 때문에 여기 나왔습니다. 어릴 때부터 팬이었거든요. 이토록 거대한 스타워즈 팬들을 보니 매우 반갑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영화 속 '제다이' 기사로 지은 부부도 등장했습니다.

[짐 그레이시/라이커 '제다이'의 아버지 : 출산을 기다리며 아침 뉴스를 보고 있는데 온통 스타워즈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동참했습니다.]

스타워즈는 개봉 첫날에만 북미지역에서 우리돈 14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대로라면 2009년 아바타가 기록한 흥행 수입도 깨뜨릴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스타워즈는 국내에선 히말라야에 이어 누적 관객수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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