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겨울올림픽에서는 피겨스케이팅 조추첨 방식이 이전 대회와 달라진다. 김연아는 당초 예상과 달리 5개 그룹 가운데 3번째 그룹에서 연기를 펼치게 됐다.
국제빙상연맹(ISU)은 소치 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출전 선수 30명을 세계선수권과 같이 6명씩 5개 그룹에 배정한다고 밝혔다. 5명씩 6개 그룹으로 배정한 밴쿠버 대회와는 다른 방식이다. 이에 따라 세계랭킹 29위로 이번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15번째인 김연아는 5개 그룹 가운데 3번째 그룹에 배정됐다.
당초 예상과는 조금 달라졌지만 큰 차이는 없다. 일반적으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조의 앞 순서에서 연기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얼음이 파이는 일이 적고, 대기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J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