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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해선 육로 연결, 올림픽 공동개최…'다방면' 합의

입력 2018-09-19 21:06 수정 2018-09-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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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은 오늘(19일) '비핵화' 관련 내용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합의를 내놓았습니다. 올해 안에 동, 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 착공식을 갖기로 했고,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를 위해서 협력하기로 했는데, 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얘기입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은 우선 올해 안에 남북이 동, 서해안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는 착공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내에 개소하고,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각계각층의 내왕과 접촉,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력,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여…]

예술, 체육 분야에 대한 교류도 이어집니다.

[10월이 되면 평양예술단이 서울에 옵니다. '가을이 왔다' 공연으로 남과 북 사이가 더욱 가까워질 것입니다.]

또 2020년 도쿄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에 남북 공동선수단을 출전시키고, 2032년 하계올림픽은 남북이 공동으로 유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전염성 질병의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 보건 및 의료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평양 공동 영상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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