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장수 "세월호 당시 왜 통영함 투입안됐는지 몰라"

입력 2016-12-14 15:4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장수 "세월호 당시 왜 통영함 투입안됐는지 몰라"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은 14일 세월호 참사 당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통영함 출동을 지시했음에도 상부의 제지로 좌절됐다는 의혹에 대해 "(누가 지시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누가 통영함을 출동시키지 말라고 지시했느냐'는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실장은 "대통령이 투입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은 아니다. 통영함 출동 여부를 대통령에게 보고하지도 않았다"며 "그것은 해군참모총장이 알아서 출동시키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에게 해군 투입은 보고됐다. 대통령이 거부할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 전 총장은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한 후 곧바로 통영함을 출동시키라고 명령했지만 상부에 의해 제지됐고, 끝내 통영함 출동은 좌절된 바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김장수 "박 대통령, 세월호 당일 집무실에 없었다고 보고받아" 오늘 3차 최순실 청문회…'세월호 7시간' 의혹 정조준 김장수 주중대사 귀국…"청문회서 사실 그대로 얘기할 것"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