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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옥시 제품 수거해 16일 본사로 보낼 것"

입력 2016-05-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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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옥시 제품 수거해 16일 본사로 보낼 것"


환경단체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고를 야기한 옥시 제품들을 모아 오는 16일 본사에 보내기로 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서울 종로구 환경센터 앞에 수거함을 만들어 시민들이 버린 옥시레킷벤키저 제품들을 여의도 본사에 전달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인체에 유해한 것을 만든 쪽에 돌려주겠다는 취지"라며 "제품을 수거해 여의도 옥시 본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시는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를 문제가 없는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팔아 피해자 403명을 유발하고 103명을 사망케 했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의 시민단체들은 연이어 옥시제품 불매와 서명 운동 등에 나서고 있다.

s.won@newsis.com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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