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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백의종군 자세로 박 대통령 지키겠다"

입력 2014-07-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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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백의종군 자세로 박 대통령 지키겠다"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한 김무성 의원은 9일 "저는 19대 총선 때 백의종군으로 우파 분열을 막았다. 다시 백의종군의 자세로 돌아가 박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차 합동연설회에 "온 몸을 던져 역사에 길이 남는 성공한 박근혜 대통령을 반드시 만들겠다. 2년 후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3년 후 정권재창출의 주춧돌을 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새누리당이 위기다. 자생력을 갖지 못하고, 선거 때마다 박근혜 대통령에 의존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당 대표가 되어 새누리당을 혁신하겠다. 새누리당을 짓눌러온 부패, 기득권, 폐쇄, 수구적 이미지를 단호히 떨쳐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위기라고 한다. 당이 위기일 때마다 당을 구해준 박 대통령이 위기라고 한다"며 "이제 우리가 박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 제가 앞장서겠다. 지난 2012년 대선 때 야전침대에서 먹고 자면서 대통령을 당선시켰던 열정으로 위기의 대통령을 구하자"고 호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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