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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감염' 수원 생명샘교회 전수조사…"16명 연락 안 돼"

입력 2020-03-04 17:58

법원선 사상 첫 '화상재판' 열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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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선 사상 첫 '화상재판' 열리기도


[앵커]

그럼 지금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보도국에 들어와 있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전국적인 소식들을 다시 한 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송우영 기자, 수원 소식입니다. 저희가 수원에 있는 교회 이야기, 계속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7번째 확진자가 나와 걱정이 큰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 중에 연락이 안 되는 이들도 있다고 하죠?

[기자]

경기 수원시의 생명샘교회에서 40대 여성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교회에서 나온 7번째 감염자입니다.

지난달 23일 예배에 참석했던 사람들 중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3일부터 자진 폐쇄된 상태입니다.

수원시는 교회 관계자 199명을 전수조사하고 있는데, 이 중 16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 16명에 대해서는 계속 연락을 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송우영 기자, 그리고 또 굉장히 안타까운 소식 계속 들려옵니다. 경찰이 단속을 했는데 단속한 업체 중에 마스크 수십만 개를 창고에 쌓아두고 있었던 업체도 있었다고요?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식약처와 함께 경기와 인천 지역 유통 업체 59개를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총 449만 개의 마스크를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하는 물량은 5일 이상 보관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적발된 업체들은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대부분 열흘 이상 마스크를 보관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법원에서도 코로나19의 여파가 큽니다. 법원에도 여러 재판이 열리면 여러 사람이 모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금 코로나19를 조심해야 되는 상황에서 계속 진행해야 되느냐, 마느냐 여러 논란도 있었는데 화상 재판이 열렸다고 하죠? 어떻게 진행이 됐습니까?

[기자]

재판부가 스크린에 화상으로 연결된 변호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오늘(4일) 오후 2시에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이었습니다.

담보금 반환 여부를 놓고 벌어진 민사 소송이었는데요.

재판부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원격 영상 재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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