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국 워싱턴주 쇼핑몰에서 총격 발생…최소 5명 사망

입력 2016-09-24 21: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미국 워싱턴주의 한 쇼핑몰에서 괴한이 총격을 가해 여성 4명을 포함해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조준 사격에 가까웠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총격 신고가 접수된 건 현지시간 23일 저녁 7시.

쇼핑몰의 화장품 코너에서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의 총격에 최소 여성 4명 등 최소 5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 첫 두 발의 총성을 듣고 돌아봤는데, 잇따라 한 발씩 총을 쐈습니다. 난사라기보다는 조준 사격에 비슷했죠.]

사건 직후 용의자가 쇼핑몰을 배회한다는 소식에 영화 상영관 등에서도 긴급 대피가 이어졌습니다.

CCTV엔 어두운 색의 옷을 입고 있는 히스패닉계로 보이는 용의자의 모습이 찍혔습니다.

[마크 프란시스/미 워싱턴주 고속도로순찰대 대변인 : 용의자는 1명인 것으로 보입니다만 아직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범행 동기나 자세한 신상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도 용의자 추적 지원에 나섰습니다.

미국에선 앞서 지난 17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클라우드의 쇼핑몰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9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미국 경찰, 또 비무장 흑인에 총격…흑인사회 시위 확산 미국 '경찰 혐오' 20대, 무차별 총격…1명 사망·5명 부상 미국 백인 경찰, 13세 흑인소년 사살…'BB총 진짜로 착각' 워싱턴주 쇼핑몰 총격으로 5명 사상…범인 추격 중 경찰이 쏜 총에 163명 째 사망…흑인사회 시위 격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