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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자제" vs "추가 의혹 불가피"…엇갈린 여야 반응

입력 2015-07-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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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은 서로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과도한 의혹 제기를 자제하라고 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추가적인 의혹 제기가 불가피해졌다며 충돌했습니다.

양원보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이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이 국정원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벌어졌다며, 과도한 의혹 제기의 자제를 요구했습니다.

사실상 책임을 야당에게 돌린 셈입니다.

[김영우/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국정원과 관련된 이슈만 불거지면 무조건 의혹부터 제기하고 압박하기 일쑤입니다. 사실관계 확인부터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임 씨의 갑작스런 사망은 그 자체로 또 다른 의혹을 낳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위원장은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고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새정치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 : 고인이 죽음에까지 이르게 된 배경에 대한 규명없이 유야무야된다면 국정원에 대한 국민적 의혹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안 위원장 특히 선 의혹 검증, 후 현장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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