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일본 중의원, 20일 오후 고노담화 검증 결과 보고받아

입력 2014-06-20 11: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일 중의원 예산위원회가 20일 오후 종군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관방장관 담화의 작성 과정에서 한국측과 협의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한 검증 결과에 대해 정부로부터 보고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ㅍ명한 1993년의 고노 관방장관 담화의 작성 과정에 대해 5명으로 구성된 검증위원회에 의뢰해 검증해 왔다.

중의원 예산위원회 이사 간담회는 19일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관방장관으로부터 '검증위원회의 보고서가 마무리됐다. 검증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에 대해 논의한 결과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부장관에게 출석을 요구해 보고서 제출 및 내용에 대한 설명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고노 담화의 작성 과정에서 한국측과 의견 조율이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한 검증 결과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스가 관방장관은 한국 정부의 요청이 있으면 보고서 내용을 전달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