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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무팀 30명, 싱가포르행 대기…내일 비행기 탑승?

입력 2018-05-26 20:36 수정 2018-05-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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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초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서 이번 주말쯤에 싱가포르에서 실무진들간의 접촉이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었죠.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의 실무진들이 이제 싱가포르 출장을 취소하지 않고 지금 언제든지 떠날 수 있게 대기하고 있다는 그런 외신 보도도 지금 나와 있습니다. 실제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오른다면 북미회담 성사에 대한 매우 중요한 신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약 30명의 백악관과 국무부 관료 등 실무급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여전히 일요일 싱가포르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팀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 선발대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미국을 떠나 28일 일본에서 싱가포르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이 일정에 대한 공식 답변을 일단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회담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라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두고 봐야죠.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으니까요. (북·미회담이) 12일에 열린다면 우리는 준비가 돼 있을 겁니다.]

싱가포르에서 미 선발대와 북한 실무진 간 정상회담을 위한 의제 조율이 원활히 이뤄진다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 간의 '고위급 대화'가 곧 이어질 거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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