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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마누라' 버금가는 아내, 매맞는 남편 늘었지만…

입력 2014-07-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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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씨, 매 맞는 남편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남편을 때려 형사 입건된 아내가 서울에서만 2011년 43명에서 2013년 148명으로 급증했는데요. 가정폭력의 여성 가해자 비율도 2011년 2.4%에서 2013년 3.8%로 늘었습니다.

맞는 남편의 경우 주로 외도를 하거나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가 대부분인데요. 하지만 소문이 날까봐 두려워 신고 자체를 꺼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달 18일, 서울의 한 자택에서는 바람을 피우고 생활비를 안 준다며 아내가 남편의 머리를 흉기로 찌르고 내쫓았는데요. 맨몸으로 쫓겨난 남편은 급한 마음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 조사와 병원 치료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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