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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재판 미뤄지자…미 교도소 수감자 폭동|뉴스브리핑

입력 2021-04-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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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 주택 화재 70대 숨져…큰 피해 막은 미화원

좁은 골목길 사이로 불길이 보입니다. 오늘(6일) 새벽 1시 반쯤 부산 반여동 2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쓰러져 있던 70대 남성은 병원에서 끝내 숨졌습니다. 불길을 처음 목격한 40대 환경미화원은 화재 신고를 하고 이웃들을 급히 대피시켰습니다.

2. 연평도서 불법 조업…도망치던 중국어선 2척 나포

사이렌 소리를 들은 중국 어선이 도망칩니다. 배 안에 있는 상자엔 어패류가 가득합니다. 어젯밤 8시쯤, 서해 연평도 우리 해역에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두 척이 붙잡히고 스물세 척이 쫓겨났습니다. 해경은 나포된 배에 있던 선원 열네 명을 '불법 어업'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3. 코로나에 재판 미뤄지자…미 교도소 수감자 폭동

깨진 창문 사이로 불붙은 무언가를 던지고,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외치는 이들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있는 교도소의 수감자들입니다. 코로나19로 재판이 계속 미뤄지자 수감자 60여 명이 처우를 개선해달라면서 지난 4일, 폭동을 일으킨 겁니다. 몇 시간 동안 이어지던 폭동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진압됐습니다.

4. 건축자재 실은 트럭, 얼음 호수 달리다 '풍덩'

얼음 호수를 미끄러지듯 잘 달리던 트럭이 출렁이듯 흔들리더니 호수에 빠져버립니다. 가득 실은 건축자재 무게에 꽝꽝 얼었던 호수가 깨진 겁니다. 뒷바퀴가 빠진 트럭은 결국 완전히 잠겨버리고 맙니다. 현지시간 5일, 러시아에서 일어난 사고로 운전자는 다행히 차에서 빠져나왔지만, 트럭은 중장비까지 동원한 뒤에야 어렵사리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5.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폭로자' 법적 대응 예고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과거 자신들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를 향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2월,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사과문을 낸 지 두 달 만입니다. 잘못 알려진 부분은 바로잡겠단 취지라고 하는데, 흥국생명은 "구단은 고소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자매는 당시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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