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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심으로 집단 감염 확산…80명 육박

입력 2020-06-15 12:00 수정 2020-06-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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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의 대형 농수산물 도매 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이 곳에서 나온 추가 확진자가 8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베이징에선 지난 11일 확진자 1명이 새로 나온 이후, 어제(14일)도 확진 환자가 36명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신규 환자가 모두 79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중국 본토 전체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수는 49명입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베이징 36명을 비롯해, 허베이성에서 3명, 그리고 해외 역유입 신규 확진 사례가 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바이러스 전파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대부분이 베이징 남부 펑타이구의 최대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시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베이징시는 신파디 시장과 인근 지역을 완전히 봉쇄했으며 펑타이구 부구청장을 면직 처분하는 등 강력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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