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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경제] 서울 송파 집값 상승 '빨간불'

입력 2017-12-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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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PEC, 내년말까지 감산 유지 합의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정례 회의를 열고 하루 180만 배럴 수준의 감산 정책을 내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5월 회의에서 감산 기한이 내년 3월까지로 연장됐었는데, 연말까지로 9개월이 더 늘어난 것인데요. 이같은 합의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기대감이 이미 반영돼 그 폭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2. '빚내 투자' 신용융자 10조 돌파

주식시장 호황으로 빚을 내서 투자를 한 규모가 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주로 개인투자자들이 이용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지난달 초에 9조 원을 넘은데 이어서 한 달도 안 돼 1조 원이 넘게 또 늘어났습니다.

3. 서울 송파 집값 상승 '빨간불'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 8월 부동산 대책이 나오기 직전 주에 이어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 0.29%을 기록했습니다. 송파구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특히 눈에 띄었는데요, 하지만 어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가 나왔고, 앞으로 저가 매물들이 나오면 집값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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