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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문재인, 부끄러운 일 없으므로 당당히 수사협조"

입력 2013-11-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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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문재인, 부끄러운 일 없으므로 당당히 수사협조"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6일 "문 의원은 부끄러운 일이 없으므로 당당하게 검찰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문 의원의 검찰 출두와 관련, "오늘 오후 2시 문 의원이 검찰에 출두한다. 문 의원은 오직 진실만을 말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에 "야당 대선후보를 핍박하고 흠집을 내려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대화록 유출 수사도 해야 한다"며 "권영세, 정문헌, 김무성의 소환과 수사를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전 원내대표는 통합진보당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와 관련, "남과 북의 체제대결에서 대한민국의 압도적 우위가 검증됐는데 종북 척결을 정치공작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준동을 용납할 수 없다"며 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이번 심판 청구가 종북 척결을 위한 정당한 것인지 마녀사냥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헌법재판소가 정치적 편견 없이 공정하게 판결하는지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전 원내대표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 발언과 관련, "김관진 장관이 어제 예결위에서 대국민 심리전이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했다. 국민을 적으로 규정하고 작전을 편다는 것"이라며 "이는 군의 정치중립 위반이자 국민을 북한 동조자로 보는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경제활성화 입법 주장에 "민생을 내팽개친 입법전쟁이라면 민주당은 하지 않겠다"고 대응방침을 밝히며 "법안 대부분이 재벌 특혜 법안으로 국민 보기 낯부끄럽다. 재벌 특혜로는 경제를 살릴 수 없고 경제활성화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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